화학뉴스

대우증권은 SK이노베이션이 화학 및 윤활유에서 양호한 영업실적을 기록했다며 주가를 상향조정했다.
대우증권 박연주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의 3/4분기 화학과 윤활유 영업이익은 마진 개선과 원화환율 급등으로 예상을 크게 웃돌았다”며 “목표주가를 22만원으로 10% 상향 조정한다”고 10월31일 발표했다.
그러나 “4/4분기 영업이익은 원화환율 급등 효과가 소멸되면서 9% 감소한 782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2012년 국제유가 상승 모멘텀이 2011년보다 약해지고, 정제설비 증설이 많아 정제마진이 소폭 둔화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SK이노베이션은 석유 개발과 전자소재 부문에서 중장기 성장동력을 찾고 있어 해당 부문에서 경쟁력 확대가 확인되면 차별적 주가흐름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전기자동차 배터리 사업도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