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LiB 소재 진출 잇따라
전기자동차 탑재 기대로 … 기존소재와의 조합이 과제
화학뉴스 2011.11.09
일본에서 리튬이온 2차전지(LiB)용 소재 연구개발(R&D)이 활발해지고 있다.
전기자동차(EV)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짐에 따라 리튬이온 2차전지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Chisso의 자회사인 JNC는 부극재와 전해액을 타겟으로 두고 자동차 탑재용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JNC는 무기기술 노하우가 부족하지만 지금까지 키워온 실리콘(Silicone)계 소재를 활용해 차세대 실리콘·합금계 부극재를 개발할 계획이다. 액정소재 사업으로 얻은 유기합성기술을 바탕으로 신규 전해액을 개발하는 등 성능과 안전 면에서 기존의 리튬이온 2차전지 소재를 능가하는 차세대 소재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Mitsubishi Gas Chemical도 사장 직할조직을 설치해 전해액을 대신하는 무기분체 소재를 개발할 방침이다. 리튬이온 2차전지 소재의 대규모 신증설도 진행되고 있다. 전해액 대표기업인 Ube Kosan은 Dow Chemical과 합작으로 2013년까지 해외에 최대 3만톤 공장을 신설하고, 민수용 리튬이온 2차전지용 부극재에서는 Hitachi Chemical이 2012년 Ibaraki 소재 Yamazaki 공장 생산능력을 2배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리튬이온 2차전지 소재를 다루지 않았던 Mitsubishi Gas Chemical도 차세대 전지소재를 대형 사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안전성이라는 관점에서 전해액이 액체에서 고체로 전환될 것이라고 보고, 전해액의 대체소재가 될 수 있는 고체전해질을 개발할 계획이다. 한편, 선발인 Showa Denko는 신규진출을 향해 소형 리튬이온 2차전지에서 영업실적을 내지 못하면 대형 리튬이온 2차전지용 개발을 낙관할 수 없다고 조언했다. 또 기존 소재와 조합할 수 있는지의 여부가 중요해 기존라인에 적용 가능한 소재를 사용하면서도 압도하는 성능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화학저널 2011/11/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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