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물ㆍ박물용 1라인씩 증설 7만7000톤으로 … 성장시장 수요 대응
화학뉴스 2011.11.10
Teijin DuPont Film이 약 7800만달러를 투자해 중국 PET(Polyethylene Terephthalate) 필름 생산능력을 확대한다.Guangdong의 Foshan에 후물필름과 박물필름을 1라인씩 설치해 생산능력을 현재의 5만톤에서 7만7000톤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시장에 태양전지용 백시트 및 드라이 필름 포토레지스트(DFR), FPD(Flat Panel Display)용을 중심으로 차별화제품 공급능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후물용 라인은 2012년 하반기에, 박물용 라인은 2013년 가동할 방침이다. Teijin DuPont Film은 Teijin과 DuPont의 합작기업으로 일본, 유럽, 미국, 인도네시아, 중국 공장을 가동하고 있는 세계 최대의 PET필름 생산기업이다. 리먼브라더스 쇼크 이후 세계경기 불황으로 수요가 감소해 유럽과 미국, 일본 공장의 구조개혁에 착수해 유럽 공장은 일부 라인 가동을 중지시키고 미국공장은 폐쇄했다. 그러나 일본ㆍ한국ㆍ타이완ㆍ중국을 중심으로 성장시장에서는 수요에 부응하기 위한 최적 생산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일본 Utsunomiya 공장 라인을 개조하고 중국에서 증설을 검토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Guangdong의 Foshan에 현지 파트너와 합작으로 DuPont Hongji Film Foshan을 설립해 FPD와 태양전지 분야의 사업 확대를 꾀하고 있다. 후물필름은 중국 이외의 지역에 유체설비 1라인을 이설해 태양전지용 백시트를 중심으로 차별화된 후물제품 공급능력을 확대한다. 또 박물필름은 DFR 및 FPD용을 중심으로 차별제품의 시장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설비 1라인을 신설할 방침이다. PET필름은 포장재료, FPD, 태양전지, 반도체ㆍ기판용을 중심으로 수요가 연평균 5-6% 신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한국과 중국의 신증설에 따라 판매경쟁이 격화되고 있어 Teijin DuPont Film은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중국에서 차별제품 시장의 선두주자로 부상할 방침이다. <화학저널 2011/1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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