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 시장이 질곡으로 빠져들고 있는 듯한 느낌이다. 8월 중순부터 하락세로 전환돼 11주 연속 하락한 영향으로 일부 반등하는 감도 있지만, 근본적으로 수요가 증가할만한 요인이 없기 때문이다. 그리스의 국민투표 철회로 유럽의 재정위기가 파경을 면하기는 했지만 이태리, 스페인으로 이어지는 재정위기를 해결하는 것이 말처럼 쉽지 않을 뿐만 아니라, 상대적으로 잠잠해진 느낌이 있지만 미국의 경제위기도 첩첩산중이다. 최근 중국이 긴축금융 정책을 완화할 것이라는 보도와 함께 유럽의 재정위기를 해결할 수 있는 구원투수로 등판할 것이라는 보도가 심심치 않게 나오고 있으나, 중국 역시 장기간의 급성장에 따른 인플레이션과 빈부격차를 해결하는 것이 쉽지 않아 보이고 있다. 따라서 2012년과 2013년 경제가 2011년보다 더 악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일반적이고, 석유화학 수요도 되살아날 가능성이 전혀 없다고 단정해도 될 정도이다. 결국은 수요 감소에 대응해 생산을 줄이는 것이 최선이고, 생산이 줄어들면서 가격이 상승세로 전환되는 현상이 일부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중동 국가들이 유럽 공급을 줄일 수밖에 없어 아시아 석유화학기업들이 감산을 적극화해도 효과가 그리 크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다면, 현재의 불황이 언제까지 갈 것인가 하는 점으로 요약된다. 일부에서는 현재의 가격 하락세가 11월이나 12월까지 계속될 수밖에 없어 대부분의 석유화학제품이 적자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경제위기 심화 우려에 따른 수요 냉각에 겨울철 비수기가 겹쳐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2012년 봄철에 접어들면 수요가 되살아나 가격이 정상수준으로 상승할 수 있느냐의 문제로 귀결된다. 그렇지 않다면, 수출의존도가 매우 높은 국내 석유화학기업들이 2-3년 동안 장기 불황에 빠져들어 생존 자체가 위협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로서는 장기불황이 현실화되고 위기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면 위험에 빠질 가능성이 크다. <화학저널 2011년 11월 14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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