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동남아 에틸렌 투자 “주저”
Titan, 2-3년간 30만-40만톤 증설 추진 … Petronas도 투자 활발
화학뉴스 2011.11.17
호남석유화학이 Titan Chemicals의 에틸렌(Ethylene) 증설에 적극 나서지 않아 주목된다.
호남석유화학(대표 정범식)이 인수한 Titan Chemicals은 Johor의 Pasir Gudang 소재 에틸렌 크래커를 증설할 계획 아래 최소 2억달러를 투입해 2-3년 이내에 30만-40만톤 증설공사를 마무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그러나 호남석유화학은 2018년까지 아시아 석유화학 매출 10위에 들어가기 위해 석유화학 사업을 강화하고 있으면서도 Titan 증설에는 소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의 재정위기를 비롯해 세계경제의 동시침체가 우려돼 석유화학 경기 불황이 장기화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호남은 인도네시아에 에틸렌 100만톤 크래커 건설도 추진했으나 지금까지 별 진척이 없는 상태이다. 한편, 동남아시아에서는 말레이 국영 Petronas가 Kerteh 소재 에탄(Ethane) 베이스 에틸렌 100만톤 크래커를 중심으로 새로운 석유화학 컴플렉스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Petronas는 석유화학 사업을 집약화시켜 2010년 11월 PCG(Petronas Chemical Group)으로 상장을 완료하고 Kerteh 소재 석유화학 컴플렉스 건설 타당성 조사에 착수했다. 에틸렌 100만톤 크래커를 중심으로 PE(Polyethylene), PP(Polypropylene) 등 폴리올레핀도 30만-40만톤 플랜트를 건설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화학저널 2011/11/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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