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글로벌 석유화학기지 부상
SGPC 이전으로 에틸렌 300만톤 상회 … 정밀화학기업 진출도 활발
화학뉴스 2011.11.18
SCIP(상하이공업지구), 상하이파인케미컬산업지구 등을 끼고 있는 상하이 금산공업구에 화학기업들이 몰려들고 있다.
최근 화재 사고가 잇달아 발생하면서 이전을 검토해왔던 SGPC(Sinopec Shanghai Gaoqiao Petrochemical)이 SCIP로 이전하기로 확정했다. 석유정제능력 2000만톤, 에틸렌(Ethylene) 생산능력 100만톤의 신규거점을 구축할 예정으로 현존하는 Secco Petrochemical의 109만톤, Sinopec Shanghai Petrochemical의 95만톤 크래커를 포함하면 에틸렌 300만톤 이상을 생산하는 최대 석유화학기지로 급부상할 전망이다. SCIP에는 BP와 Sinopec의 합작기업인 Secco 뿐만 아니라 BASF, BMS를 비롯한 글로벌 화학기업들이 대형 생산거점을 구축하고 있다. 2011년 10월 중순에는 총액 670억위안에 달하는 21건의 신규투자 프로젝트가 착수했는데, BMS가 2010년 말에 발표했던 PC(Polycarbonate), MDI(Methylene di-para-Phenylene Isocyanate) 증설 계획도 포함됐다. 인접해 있는 상하이파인케미컬산업지구는 상하이에서 유일하게 파인케미컬로 전문화한 개발지구로 Sinopec Shanghai Petrochemical과 SCIP로부터의 원활한 원료 수급을 바탕으로 일본기업을 포함한 글로벌기업들이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SCIP는 Sinopec Shanghai Petrochemical를 포함한 산업벨트 구상으로 시작단계부터 석유정제능력 3500만톤, 에틸렌 생산능력 350만톤으로 확대할 방침이었다. <화학저널 2011/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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