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충청남도 지역 주민들이 직접 협동조합을 출자해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한다.
충청남도 <더불어 함께 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 추진위원회>는 최근 천안YMCA에서 1차 모임을 갖고 충남지역 공공건물과 학교 지붕에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하기로 했다고 11월17일 발표했다.
총 300억원을 투입해 7MW급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하며 2012년 상반기 착공해 하반기 가동할 계획이다.
필요한 2만3000㎡의 부지는 충청남도와 임대 양해각서를 체결해 마련하며, 충청남도교육청과 협의하고 각 지역 학교의 참여도 유도할 방침이다.
사업에 필요한 비용은 한국전력 산하 발전기업들과 태양광 설비기업 등이 참여해 출자하고 1% 가량인 3억원은 시민들로부터 모금할 계획이다.
추진위에는 대학교수, 시민ㆍ환경단체 실무자, 유관기관 관계자 등 지역 각계 인사 3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