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탄올, 겨울철 450달러 가능성
2011년 초 350달러에서 400달러로 … 계절적 요인에 수요 호조로
화학뉴스 2011.11.18
메탄올(Methanol) 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겨울까지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메탄올 신증설은 한정적인 반면 수요가 세계적으로 호조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연동성이 높은 국제유가 및 세계경제 불황 등 불확정 요소는 많지만 수급타이트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아시아 메탄올 가격은 2011년 초 톤당 350달러 수준에서 서서히 오르기 시작해 최근에는 380-390달러까지 치솟았고 11월 들어서는 400달러 수준에 거래되고 있다. 6월 중국의 금융긴축정책 영향으로 재고가 쌓이며 가격 하락의 조짐이 보였으나 말레이지아 Petronas No.2 170만톤, 브루나이 BMC(Brunei Methanol Company) 85만톤, 사우디 Al-Razi No.5 170만톤 플랜트의 가동이 원활치 않아 급상승했다. 최근 브루나이 및 Al-Razi, Petronas는 정상 가동하고 있지만 톤당 400달러에 육박하는 등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중국을 중심으로 초산(Acetic Acid), 포르말린(Formalin), MTBE(Methyl Tertialry Butyl Ether) 등 주력제품 수요가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고, 세계 최대시장으로 급부상한 중국에서 가솔린 첨가, DME(Dimethyl Ether) 등 에너지 관련 용도가 확대돼 전체 수요를 견인하고 있다. 그러나 Methanex Egypt의 130만톤 플랜트가 가동을 시작했고, Methanex가 캐나다에서 47만톤 플랜트를 재가동했으며, 2011년 말부터 2012년에 걸쳐 미국 Pandora가 85만톤 플랜트를 재가동할 예정이어서 상승세가 둔화될 가능성은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중국에서 겨울철 석탄ㆍ가스 수요가 증가하는 계절적 경향과 아시아 수요증가로 수급타이트가 지속돼 겨울에는 톤당 450달러까지 치솟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화학저널 2011/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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