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국내 올레핀 시장의 공급과잉이 날로 심화되고 있다.
LG화학이 에틸렌(Ethylene) 90만톤, 프로필렌(Propylene) 45만톤 크래커 및 부타디엔(Butadiene) 14만5000톤 플랜트를  압축기 이상으로 10월19일 이후 가동 중단했지만 현재 정상가동하고 있다.
호남석유화학은 대산 소재 크래커의 정기보수를 마치고 가동에 들어갔다.
에틸렌 100만톤, 프로필렌 50만톤 및 부타디엔 15만톤 생산이 가능한 스팀 크래커가 재가동되면서 공급과잉이 해소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일본, 타이완 석유화학기업들이 크래커의 가동률을 80% 수준으로 감축하고 있지만 국내 크래커의 가동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당분간 공급의 홍수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중국을 중심으로 수요가 부진한 가운데 공급과잉에 지속되면서 아시아 올레핀 시세가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혜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