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가 일본을 대상으로 기술 라이선스 판매에 주력하고 있다.
2011년 10월 일본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설명회를 개최해 KIST의 뛰어난 기술력을 선보이면서 높은 관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KIST는 국내 중소 벤처기업의 육성 및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한국기술벤처재단과 협력해 국내외에서 기술 라이선스 판매 활동을 전개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기술사용 촉진을 위해 2010년 전문사업부를 구축하는 등 기술력을 적극 어필하고 있다.
특히, 일본에서 주력하고 있는 분야는 높은 수요가 예상될 뿐만 아니라 이미 특허가 출원돼 있는 생분해성 PET(Polyethylene Terephthalate), 바이오센서, Power Generator 등이다.
KIST의 생분해성 PET 제조공법은 안정제를 첨가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생산공정을 단순화할 수 있어 식품용과 농공업용 필름 외에도 봉합실 등 의료분야에서의 채용을 기대하고 있다.
바이오센서는 프로테인키나아제A를 감지할 수 있어 소량에도 검출이 가능해 암 진단에도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Power Generator는 연료와 공기를 혼합해 연소시켜 발생한 고온고압의 가스를 이용해 전력을 만들어내기 때문에 시스템 전체를 소형화할 수 있어 가솔린 자동차와 긴급시의 가정용 발전기 등으로도 응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