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빌려준 돈 원유로 받는다!
베네주엘라에 차관 60억달러 제공 … 1일 원유 40만배럴 공급받아
화학뉴스 2011.11.25
베네주엘라가 중국에서 총 60억달러의 차관을 들여오고 원유로 상환하게 될 전망이다.
우고 차베스 베네주엘라 대통령은 11월24일 중국으로부터 60억달러의 차관을 들여오고 원유로 갚는 것을 골자로 하는 협약에 서명했다. 차베스 대통령은 “유익하고 긍정적인 관계”라며 “베네주엘라의 발전과 독립에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협약에 따라 중국은 오리노코 강 유전지대에서 개발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양국 합작기업 시노벤이 현재 1일 생산량 11만8000배럴에서 2014년까지 110만배럴로 끌어올릴 수 있도록 40억달러의 차관을 제공한다. 또 베네주엘라 국영 석유기업 PDVSA의 정유설비 건설을 위해 15억달러의 차관을 제공하는 한편, 시추와 장비 구입에 5억달러 차관을 제공하기로 했다. 베네주엘라는 1일 40만배럴의 원유를 시장가격에 중국에 공급하는 방법으로 차관을 상환하기로 했다. 베네주엘라 정부는 현재 1일 300만배럴의 원유를 생산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실제 생산량을 230만배럴로 파악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2년간 베네주엘라에 최소 200억달러의 차관을 제공했으며, 양국은 각종 합작사업을 위해 120억달러의 재정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1/11/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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