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BASF가 중국 정부로부터 Chongqing에 건설할 MDI 컴플렉스 프로젝트를 승인받았다.
BASF는 80억위안을 투자해 2014년 가동 예정으로 MDI(Methylene di-para-Phenylene Isocyanate) 40만톤 컴플렉스를 건설하고 BASF Polyurethane Chongqing에게 플랜트 운영을 위탁할 방침이다.
MDI는 폴리우레탄(Polyurethane) 제조에 사용되는 주 이소시아네이트(Isocyanate)로, 신규 건설하는 MDI 컴플렉스는 BASF 기술을 채용해 MDI의 주원료인 니트로벤젠(Nitrobenzene) 40만톤 및 아닐린(Aniline) 30만톤도 생산할 예정이다.
또 건설, 기기, 운송 및 신발용 수요 증가에 대비해 Chongqing에 폴리우레탄 시스템하우스도 건립할 계획이다.
중국 정부는 환경, 건강 및 안전 기준을 엄중하게 검사하고 2번의 현지 컨설팅 그리고 여러 번의 전문가의 평가 끝에 Chongqing 프로젝트를 승인했다.
BASF는 Chongqing 플랜트를 통해 중국시장에서의 위치를 굳혀 세계 최대의 MDI 메이저로 자리잡을 계획이다.
BASF는 Chongqing 컴플렉스가 완공되면 중국에서 2개의 MDI 플랜트를 가동하게 된다.
BASF는 현재 Huntsman, Shanghai Hua Yi, Shanghai Chlor-Alkali Chemical, Sinopec Shanghai Gaoqiao Petrochemical과 합작으로 Shanghai Lianheng Isocyanate(SLIC)를 설립해 MDI를 생산하고 있다.
SLIC은 Shanghai 부근 Caojing 소재 MDI 24만 플랜트를 가동하고 있으며 BASF가 3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중국 외에도 벨기에 Antwerp 소재 MDI 56만톤 및 여수 소재 MDI 19만톤, 미국 루이지애나의 Geismar 소재 MDI 29만톤 플랜트를 가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