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삼성전자가 미국에서 삼성LED 조명을 판매한다.
삼성전자 미국법인은 최근 삼성LED가 제조한 LED(Light Emitting Diode) 조명을 미국의 로우스(Lowe's)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삼성LED는 6월 자체 브랜드 제품을 내놓으며 미국 시장에 진출한 바 있으며, 삼성전자의 유통망을 활용해 해외로 진출한 것은 처음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삼성전자와 삼성LED가 합병 전 사전작업의 일환으로 유통망 통합에 나선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삼성LED는 최근 삼성전자와 합병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기업가치 산정을 위해 액면금액 5000원의 주식 1주를 액면금액 500원의 주식 10주로 분할했으며, 삼성전자는 삼성LED와 합병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삼성LED는 “합병과 관계없이 양사의 시너지 창출과 판로 확대를 위해 전부터 준비한 것”이라며 “앞으로 유럽 등에서도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