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태양전지 생산 “차질”
폐수처리장 지원금 두고 환경부-경기도 갈등 … 2015년 완공 예정
화학뉴스 2011.12.06
경기도 평택에 들어설 예정인 삼성전자 전용 산업단지 조성작업이 차질을 빚고 있다.
폐수종말처리장 설치비용의 국비 지원 여부를 두고 경기도와 환경부가 이견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와 삼성전자는 2010년 12월 고덕신도시 395만㎡ 부지에 삼성전자 전용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내용의 MOU를 체결한 후 6월 말까지 부지 매매계약을 체결키로 했다. 경기도는 MOU를 체결할 당시 정부가 관련법에 따라 폐수처리장 설치비용의 70%를 지원해줄 것으로 예상했으나 환경부는 산업단지에 단일기업이 입주하면 비용을 지원할 수 없다는 자체 지침을 이유로 난색을 표하고 있어 갈등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 전용 산업단지의 폐수처리장을 설치하는데 3500여억원이 들 것으로 추산되지만 환경부의 폐수처리장 설치비용 지원예산은 2000억원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경기도 기업정책과 관계자는 “폐수처리장 비용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삼성전자와 부지 매매계약을 체결하지 못한 상태”라며 “환경부를 방문해 지침 개정을 요구했고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얻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매출 50조원 달성을 목표로 고덕신도시에 태양전지를 비롯한 신수종산업 생산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며, 폐수처리장은 2015년까지 1단계 공사를 마칠 방침이다. <화학저널 2011/12/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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