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소다, 공급대란 우려된다!
Tosoh, 전해설비 가동률 축소 … 염소 유도제품 수요도 저조
화학뉴스 2011.12.13
가성소다의 안정적 공급이 우려되고 있다.
Tosoh의 VCM(Vinyl Chloride Monomer) 플랜트 사고로 생산능력이 113만톤에 달하는 거대 전해설비가 가동률을 최저 수준으로 축소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염소(Chlorine) 유도제품 수요가 감소하면서 일본 전해제품 생산기업들이 가동률을 축소하고 있는 가운데 VCM 플랜트 사고가 발생하면서 가성소다 수급타이트가 우려되고 있다. 염소계 유도제품 수요와의 균형을 고려하면 가동률 축소로 얼마나 버틸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그러나 일본 가성소다의 수급이 극단적으로 타이트해져도 수입은 어려운 상황이다. 가성소다의 수출입에는 대형선박이 사용되는데 대형 선박에 상응하는 항구와 수용 탱크가 필요해 부담이 가중되기 때문이다. 여기에 가성소다는 10-20℃ 정도에서 응고되기 때문에 겨울에는 보온탱크도 필요하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액체 가성소다가 일본으로 수입된 적이 거의 없고 앞으로도 힘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해외에서도 전해설비 가동률이 하락하고 있어 아시아 Spot 가격은 급상승하고 있다. Tosoh의 사고로 경쟁기업이 전해설비 가동률을 높이려는 움직임도 있으나 전해설비는 염소와 가성소다의 균형이 맞아야 하기 때문에 염소계 유도제품 생산에 따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는 PVC(Polyvinyl Chloride) 뿐만 아니라 우레탄(Urethane), ECH(Epichlorohydrin) 등 많은 염소계 유도제품 수요가 저조한 상황이어서 VCM 생산기업들이 얼마나 가동률을 높여 가성소다 수요에 대응해 나갈지 예측하기 힘든 상태이다. <화학저널 2011/1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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