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원산업이 Pan Gulf, Polysys와 함께 OPS(OPS: One Pack Systems) 생산ㆍ판매를 위한 합작기업을 설립한다.
송원산업은 독일의 ATG를 인수한데 이어 Pan Gulf Holdings, Polysys Industries와 합작기업을 설립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2월14일 발표했다.

합작기업명은 Songwon Additive Technologies AG이며, 앞으로 중동 지역의 OPS 생산ㆍ판매 뿐만 아니라 ATG를 운영하게 될 예정이다.
송원그룹 박종호 회장은 “중동 지역은 송원그룹에게 중요한 시장이며 Pan Gulf 및 Polysys와 협력관계 구축으로 더 큰 성장 잠재력을 갖게 됐다”며 “2012년 말 사우디에서 생산가동을 시작하고 2014년 초에는 아부다비에서 생산가동을 시작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Pan Gulf 임원 Hamdan Al Hamdan은 “Polysys 및 송원과의 협력으로 폴리머 산업까지 확대됐다”고 밝혔으며, Polysys의 전무이사직을 맡고 있는 Mohamed Al Muhairy는 “아부다비에서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석유화학산업이 협력관계 구축으로 더 성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황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