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본, 화학물질 규제 공동대응
화학물질 안정성 시험 및 등록업무 협력 … 제3국 규제에 대응도
화학뉴스 2011.12.15
한국과 일본이 세계적인 화학물질 규제 움직임에 공동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지식경제부 산하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은 세계적 안전성시험기관인 Mitsubishi Chemical Medians (MCM)와 화학물질의 안정성 시험 및 신규 화학물질의 신청등록업무에 대해 협력키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월15일 발표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4월부터 시행된 일본의 <화학물질 심사 및 제조 등의 규제법>과 2012년 도입될 예정인 한국의 <화학물질의 평가 및 등록법>, 그리고 중국ㆍ유럽ㆍ타이완 등 각국의 화학물질 규제에 대응하는 서비스를 국내외 관련기업들에게 공동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일본에 진출하는 국내기업들은 KTR을 통해 저렴하고 신속하게 일본에 화학물질을 등록하고 제3국의 화학물질 등록서비스도 쉽게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기성 KTR 원장은 “두 기관이 가진 기술 노하우를 공동 활용하면서 화학물질 규제 강화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며 “새로운 환경영향평가 기술의 공동개발, 신흥국 시험서비스체계 구축 등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화학저널 2011/1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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