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비철금속 11월 수입가격이 어지럽게 움직이고 있다.
한국수입업협회(KOIMA)에 따르면, 비철금속은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수요 약세로 전체적으로는 소폭 하락했으나 품목별로는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니켈은 합금 생산기업의 수요 부진에 따라 CIF 톤당 1만8532달러로 5.1% 하락해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알루미늄은 유로존의 재정적자 위기로 글로벌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확대되면서 수요가 부진해 톤당 2194달러로 4.3% 떨어졌으며, 주석은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수요 부진으로 톤당 2만1955달러를 형성하며 2.4% 하락했다.
반면, 아연은 현물 수요가 회복되면서 톤당 2046달러로 2.9% 상승했으며, 구리는 주요 소비국인 중국의 수입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톤당 7682달러로 2.8% 올랐다.
연(납)도 배터리 생산기업의 수요 증가로 톤당 2082달러를 형성하면서 1.6% 상승했다. <황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