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Momentive Performance Materials가 서울 가산동에 <실리콘 응용개발센터>를 개설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실리콘 응용개발센터는 성남의 개발센터를 확장하고, 전문인력과 첨단설비를 확충해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지역 수요처 확보에 필요한 응용연구와 테스트를 담당하게 된다.
모멘티브의 실리콘 응용개발센터는 반도체와 LED(Light Emitting Diode), 디스플레이, 휴대폰 분야에서 실리콘 소재를 활용한 혁신 제품을 중점적으로 연구할 방침이다.
실리콘 오일과 실리콘 엘라스토머, 인캡슐런트, 코팅용 레진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해 실리콘 소재의 가공성과 기계 테스팅, 점탄성, 가열에 따른 에이징 테스트와 온습도 스트레스 테스트, 광학성능 측정, 결함분석 작업이 모두 실리콘 응용개발센터에서 이루어지게 된다.
특히, LED와 디스플레이용 옵티컬 측정기구를 다양하게 갖추고 색좌표와 황변현상, 투과율, 내UV성 등 광학 특성을 정밀하게 테스트해 내구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향상된 컬러감을 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모멘티브 코리아 구본광 대표는 “한국 전자제품의 글로벌 경쟁력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중국과 아ㆍ태지역까지 마케팅 범위를 확대해 실리콘 응용개발센터를 모멘티브 성장의 발판으로 활용할 것”이란 강조했다. <김정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