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ㆍ석유화학 5% 절전 “특혜”
지경부, 섬유ㆍ제지도 5% … 연속공정 특성 감안 생산차질 방지
화학뉴스 2011.12.23
지식경제부가 산업계 절전 부담을 완화할 방침이다.
지경부는 12월5일 1000kW 이상 전력을 사용하는 제조기업에 대해 전력 피크시간대 10% 감축을 의무화한 바 있으나 이후 업종별 특성을 반영한 감축방안에 대해 논의를 진행해 왔으며 12월23일 간담회를 통해 최종 협의안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계약전력 3000kW 이하인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의무 감축률을 5%로 완화했으며, 다수의 사업장을 가지고 있는 제조기업들은 비교적 감축여력이 있는 사업장이 추가 감축을 통해 공동으로 목표를 달성하기로 협의했다. 또 정유, 석유화학, 섬유, 제지 등 24시간 연속공정으로 10% 감축이 어려운 화학기업에 대해서도 5% 감축으로 완화했으며, 자체발전기를 보유하고 있는 등 추가 감축이 가능한 기업들은 10%까지 감축을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생산기업 가운데 10% 감축이 불가능한 곳은 자체감축 노력 뿐만 아니라 계열사 등이 함께 감축에 동참하도록 했다. 하지만, 같은 반도체기업 중에서도 장비ㆍ소재 등을 생산하면서 전력 사용량이 3000kW 이하인 곳은 5% 절전을 추진하며, 24시간 연속공정이 불가피한 소자ㆍ패키지ㆍ웨이퍼 등 20여사는 생산시설이 아닌 곳에서 10% 이상 절감하기로 협의했다. 에너지효율이 낮은 중소기업 및 석유화학기업 등은 한국전력 전문가팀이 직접 방문해 전력효율 개선을 지원할 방침이다. <황지혜 기자> <화학저널 2011/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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