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산업, 탄소섬유 수직계열화
2012년 3월 1500톤 공장 가동 … 세계 시장규모 2015년 8만톤
화학뉴스 2011.12.28
태광산업(대표 이상훈)이 2012년부터 탄소섬유(Carbon Fiber)를 국내 최초로 생산한다.
태광산업은 2012년 3월부터 탄소섬유 상업생산에 돌입해 탄소섬유의 전 단계인 프리커서(Precursor) 3000톤, 탄소섬유 1500톤을 생산할 예정이라고 12월28일 발표했다. 태광산업은 2009년 PAN(Polyacrylonitrile)계 탄소섬유 생산기술을 독자적으로 개발한 후 2011년 울산공장에 약 1500억원을 투입해 상업설비를 구축함에 따라 프로필렌(Propylene)-AN(Acrylonitrile)-프리커서-탄소섬유로 이어지는 수직계열화를 이루게 됐다. 탄소섬유는 셀룰로오스 및 아크릴 등의 원사를 1500℃에서 가열해 탄화시킨 섬유로 무게는 강철의 1/5 수준이나 강도는 10배 이상 높아 방위산업과 항공ㆍ자동차 등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현재 국내수요 2400톤 전량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태광산업은 “앞으로 품종 다변화 및 고성능 탄소섬유 생산 등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것”이라며 “독자적인 기술로 탄소섬유를 상업생산할 수 있게 돼 수입대체 효과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탄소섬유는 세계경제가 불안한 가운데서도 시장이 꾸준히 성장해 주축인 PAN계 탄소섬유 수요는 2010년 3만톤에 불과했으나 2015년 8만톤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화학저널 2011/12/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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