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제품, 경상수지 흑자 “효자”
한은, 2011년 11월 22.3% 늘어 … 소비재는 소비 위축으로 줄어
화학뉴스 2012.01.02
2011년 11월 경상수지 흑자는 수출이 늘고 수입은 줄면서 1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은 <2011년 11월 국제수지(잠정) 설명회>에서 11월 경상수지 흑자가 50억5000만달러로 10월 41억3000만달러에 비해 22.3% 증가해 21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으며 2010년 10월 54억9000만달러 이후 1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12월29일 발표했다. 상품수지 흑자는 석유제품과 승용차 등의 수출 호조로 10월 35억5000만달러에서 44억9000만달러로 증가했으며, 본선인도가격(FOB) 기준 수출이 464억5000만달러에서 471억달러로 늘고, 수입은 429억달러에서 426억1000만달러로 감소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통관 기준으로는 수출이 464억90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2.7%, 수입이 11.1% 늘어난 429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한국은행 양재룡 금융통계부장은 “석유제품과 승용차 부문의 수출이 크게 호조를 보였다”며 “기능, 품질, 가격에서 국제경쟁력이 상승해 대외여건에 상대적으로 영향을 적게 받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수입은 9월부터 3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으며 특히 소비재 부문의 둔화가 두드러져 소비가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며 “2011년 1-11월 경상수지가 241억8000만달러를 기록했고 12월에도 수출 호조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2011년 전망치인 272억달러를 무난하게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계절적 요인을 없앤 계절변동조정 경상수지는 49억7000만달러로 10월 20억달러에 비해 2.5배 증가한 가운데 수출은 452억1000만달러로 1.3%, 수입은 405억8000만달러로 6.2% 줄어 계절조정치로 보면 수입이 수출보다 더 많이 줄어든 불황형 흑자로 나타났다. <화학저널 2012/01/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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