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Sumitomo Chemical이 싱가폴에서 진행하고 있는 EVA(Ethylene Vinyl Acetate) 신규 프로젝트를 매듭지을 계획이다.
싱가폴과의 합작기업인 TPC(The Polyolefin)를 통해 EVA를 생산할 계획으로 2015년부터 15만톤 플랜트를 가동할 방침이다.
신규 플랜트 건설을 위해 싱가폴 Jurong의 토지 매립을 검토하고 있다.
Sumitomo는 중장기적으로 태양전지 봉지재용 EVA 수요 증가에 대응해 동남아를 중심으로 생산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다만, 세계 태양전지 시장은 유럽의 금융위기 등으로 독일, 이태리 등 일부 국가들이 전력고정매입제도 재검토를 시작해 유럽수요를 충당하던 일부 태양전지 모듈 및 소재 생산기업들의 재고가 증가하면서 일제히 생산조정에 돌입하는 등 수요가 줄어들어 고심하고 있다.
싱가폴에서는 총 생산능력 24만톤의 LDPE(Low-Density Polyethylene) 3개 라인 중 1개 라인을 EVA 생산라인으로 전환해 6만톤을 생산하고 있다.
LLDPE(Linear Low-Density PE) 플랜트도 PP(Polypropylene) 설비로 전환하는 등 부가가치가 높은 폴리올레핀으로 생산을 집중시키고 있으며, EVA 플랜트 건설도 부가가치 전환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한편, Sumitomo Chemical은 Jurong에 신규 EVA 플랜트 건설을 추진하는 한편으로 2013년 4/4분기 가동 예정으로 SSBR(Solution-Polymerized Styrene-Butadiene Rubber) 플랜트도 건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