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LG전자가 대형 3D TV 풀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LG전자는 1월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Las Vegas)에서 프레스 컨퍼런스를 열고 전략제품과 혁신기술에 대해 소개했다.
최고기술책임자(CTO)인 안승권 사장이 발표자로 나서 “2012년 TV 트렌드는 3D의 대형화”라며 “55인치부터 84인치까지 대형 3D TV 풀 라인업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안승권 사장은 풀 HD TV보다 해상도가 4배 높은 84인치 UD(Ultra Definition) TV와 세계 최대인 55인치 3D OLED(Organic Light Emitting Diode) TV를 소개했다.
OLED TV는 화면 최소단위인 화소를 제어하는 OLED 소자가 스스로 발광해 무한대의 명암비가 가능하고 백라이트가 필요하지 않아 얇은 디자인이 가능하며, 화소 내 소자를 켜고 끄는 것도 가능해 소비전력 효율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LG전자는 불량률이 적고 제조코스트가 낮은 WRGB(White-RGB) 방식의 LG디스플레이 패널을 채택했으며, 시네마 3D 기술이 적용돼 깜빡임으로 눈이 피곤한 셔터안경 방식의 OLED TV와 차별화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구글 플랫폼을 적용한 스마트 TV도 공개됐으며, 병이나 캔 음료를 5분만에 시원하게 만드는 <급속냉장(Blast Chiller)> 기능을 갖춘 스마트 냉장고도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