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부산시가 재활용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기본 밑그림을 마련했다.
부산시는 고부가가치 자원 중심의 재활용을 활성화하고 재활용산업의 집적화를 통해 시너지를 제고하기 위해 <재활용산업 육성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1월10일 발표했다.
기본계획은 재활용산업 지원 등 활성화를 유도하고 집적화된 자원순환 특화단지를 조성하며 폐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것 등을 목표로 삼고 있으며 고형 폐기물산업 단지조성, 폐기물 에너지산업 육성, 폐수 재이용산업 육성, 재활용 네트워크 기반구축 4개 분야 16개 전략사업으로 이루어져 있다.
폐자원 수거부터 처리까지 폐자원 활용의 집적화를 목적으로 추진하는 고형 폐기물산업 단지조성 분야에는 재활용품 협동화 단지 조성 사업 등 4개 전략사업이 포함돼 있다.
폐기물 에너지산업 육성 분야는 폐자원의 효율적 이용을 통해 바이오에너지 등의 신ㆍ재생에너지를 창출하기 위한 것으로 생활폐기물 연료화 및 전용보일러 건설사업, 생곡매립장 LFG(매립폐기물가스) 발전시설 운영사업 등 7개 전략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폐수 재이용산업 육성 분야는 산업폐수의 효율적 관리를 통해 물 자원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폐수 처리기업 단지화 추진사업, 피혁ㆍ도금단지 이전 단지화 추진사업 등 2개 사업으로 되어 있다.
재활용 네트워크 기반 구축 분야는 재활용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위한 사업으로 산업단지 주변의 폐자원 흐름 분석 등 3개 사업으로 이루어져 있다.
부산시는 사업대상을 구체화해 내실 있게 추진하고 점차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