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한화나노텍이 CNT(Carbon Nano Tube) 생산능력을 대폭 확대한다. 
현재 가동하고 있는 8톤 공장에 50톤 공장을 추가 건설해 2012년 중반까지 58톤 생산체제를 구축할 방침이다.
지금까지는 한화그룹 내부의 용도 개발 및 제품용으로 CNT를 공급해 왔으나 생산능력을 대폭 확대함으로써 외부 공급도 본격화한다. 
한화나노텍은 독자적인 수산화기술로 CNT를 생산하고 있어 원료를 그룹 내에서 조달할 수 있기 때문에 코스트 경쟁력이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 한화그룹과의 제휴를 강화해 PS(Polystyrene) 시트와 PET(Polyethylene Terephthalate) 시트를 생산하는 등 CNT를 활용한 가공제품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다.
현재는 금속 복합재용의 CM-95, 고분자복합체용의 CM-150, 고순도로 도전성에 뛰어난 CM-250 3가지 종류를 생산하고 있다.
한화나노텍은 CNT 사용제품의 제조공정과 용도별로 적합한 CNT를 개발해 제공함으로써 수요처의 요구에 철저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수요처와의 공동개발도 추진하고 있으며, 분야별로 기술영업 인력을 투입해 CNT의 새로운 용도와 적합한 성능 개선을 모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