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레이, 탄소섬유 국내생산 서두른다!
산업용 수요 증가에 대응 … 생산능력 2만1100톤으로 늘려 2012년 가동
화학뉴스 2012.01.11
도레이(Toray)가 국내에 건설하고 있는 탄소섬유 공장의 가동시기를 2012년으로 앞당길 것으로 알려졌다.
2013년 초 가동할 예정이었으나 산업용 수요 증가에 대응해 처음부터 생산능력을 확대한 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도레이는 일본ㆍ유럽ㆍ미국 공장을 가동하고 있는 PAN(Polyacrylonitrile)계 탄소섬유의 세계 최대 메이저로 현재 일본 Ehime 공장에서 증설을 진행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국내 자회사 TAK(Toray Advanced Materials Korea)도 신규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국내 생산능력 1만7900톤을 2013년까지 2만1100톤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한국을 산업용 아시아 생산거점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기존 설비로는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어 TAK의 신규공장을 조기 가동함으로써 중국 등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는 아시아 시장에 대응함과 동시에 미국 Boeing의 <787>용 등 항공기용 공급을 안정화할 예정이다. 또 신규공장 가동에 맞추어 국내에서 응용개발 등을 진행할 수 있는 기술 개발 및 서포트 체제도 정비하며, 국내 중간기재 생산기업과 최종 수요처와의 협력 및 공동개발을 통해 새로운 용도를 개척할 계획이다. 한편, 유럽에서는 2011년 독일 Esslingen에 Daimler와의 합작기업을 설립하고 2012년 봄 예정인 메르세데스-벤츠의 신차에 CFRP(탄소섬유강화수지)로 제조한 부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도레이는 글로벌 탄소섬유 공급체제 정비 및 확충으로 탄소섬유 복합소재 사업 성장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화학저널 2012/01/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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