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중국시장 확대 “폭발적”
2015년 시장규모 1100억달러로 세계2위 성장 … OEM도 급성장
화학뉴스 2012.01.17
중국의 의약품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2010년 중국 의약품 시장은 약 420억달러로 미국, 일본에 이어 세계 3위에 올랐고 2015년에는 1100억달러로 일본을 제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중국의 소득수준 향상과 도시화, 의료보험제도의 확립 및 고령화 등이 원인으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실시되는 12차 5개년 계획에서도 신약 및 바이오의약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어 앞으로 중국 의약품 시장의 발전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중국의 의약품 생산기업 수는 약 4800사로 추정된다. 대부분이 소규모로 적자기업이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앞으로 연구개발력이 요구돼 생산기업 감소는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제약기업의 의약품 수주를 받아 생산을 대행하는 사업(CMO)도 20% 정도 신장해 유럽과 미국 제약기업들이 높은 관심을 높이고 있다. 유럽과 미국에 비해 코스트를 크게 절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인재가 풍부하고, 특히 지적재산권 보호에 관한 법 제도가 정비되고 있어 중국의 CMO 업계 위상은 점차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최근 인디아가 CMO 사업의 경쟁상대로 급부상하고 있다. 번번이 갱신되는 정책과 불안정한 법규 뿐만 아니라 원료 품질과 유럽·미국의 법 기준과의 괴리 등이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중국과 달리 인디아는 산업기반이 정비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영어에 능숙한 인재가 많아 중국보다 우위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10년 의약품 원료의약(API) 수출이 23% 증가한 137억8200만톤에 달하는 등 일본과 함께 원료약품 공급처로서 중국의 위상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화학저널 2012/01/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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