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멘트, 수출 449만톤으로 최대
시멘트협회, 2011년 62% 급증 … 내수는 건설경기 침체로 부진
화학뉴스 2012.01.18
국내 시멘트 생산기업들이 내수 부진으로 역대 최대의 수출량을 기록했다.
한국시멘트협회는 “2011년 국내기업들이 수출한 시멘트가 총 449만톤으로 잠정 집계됐다”며 “기존의 최대 수출기록인 2010년 227만톤에서 62% 급증한 것”이라고 1월18일 발표했다. 시멘트 반제품인 크링커까지 포함하면 2011년 시멘트 수출량은 총 997만톤으로 1000만톤에 달한다. 크링커란 시멘트의 주원료인 석회석에 점토질, 산화철 등의 부원료를 혼합해 고온에서 열처리한 반제품으로, 크링커에 3-5%의 석고를 첨가한 후 분쇄해 최종 시멘트 제품을 생산하게 된다. 시멘트협회에 따르면, 2011년 수출은 미국, 일본, 방글라데시, 브라질, 아프리카ㆍ중동 등 전 세계적으로 이루어졌으며, 수출 증가는 국내 건설경기 침체로 내수가 부진함에 따라 생산기업들이 해외시장 비중을 높였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수요량이 생산량보다 적기 때문에 수출 증대가 불가피했던 것으로 해석된다. 시멘트협회 관계자는 “생산기업으로서는 공장 가동률을 어느 정도 수준으로 유지해야 하는데 내수가 적다 보니 수출에서 활로를 찾고 있는 것”이라며 “채산성 측면에서 보면 아주 양호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2/01/18> |
한줄의견
관련뉴스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에너지정책] 국도화학, 인디아 수출 우려된다! | 2025-09-30 | ||
[국제유가] 국제유가, 쿠르드 수출 재개 “급락” | 2025-09-30 | ||
[국제유가] 국제유가, 러시아 수출 차질 “상승” | 2025-09-29 | ||
[국제유가] 국제유가, 러시아 수출 차질 “상승” | 2025-09-17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아로마틱] 노말헵탄, 일본발 수출 호조 “끝” | 2025-09-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