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기업 영업실적 줄줄이 악화
계절적 비수기에 소비 감소로 … OCI 52%에 호남 49% 하락
화학뉴스 2012.01.18
2011년 4/4분기 국내 화학기업의 영업실적이 크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LG화학은 2011년 4/4분기 매출액이 5조6711억원으로 3/4분기 5조8899억원에 비해 3.6% 감소하고 영업이익도 7164억원에서 5323억원으로 25.7% 줄어든 것으로 추정된다. OCI도 4/4분기 매출액 1조12억원으로 6.1%, 영업이익은 1205억원으로 52.3% 하락한 것으로 추산된다. 호남석유화학 역시 매출이 9.6% 떨어진 3조6936억원, 영업이익도 2002억원으로 무려 49.1%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화케미칼은 매출액이 1조8544억원으로 8.6%, 영업이익은 212억원으로 74.4% 줄어들었고, SKC는 매출액이 5.1% 증가해 4308억원을 기록하는 반면 영업이익은 3.8% 감소한 500억원을, LG하우시스는 매출액이 6170억원으로 5.2%, 영업이익도 160억원으로 29.5% 줄어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 화학기업 관계자는 “화학기업들의 2011년 4/4분기 영업실적이 대부분 3/4분기에 비해 악화됐다”며 “계절적 비수기와 유럽, 중국 등의 경기 부진으로 소비가 감소했을 뿐만 아니라 화학제품의 국제가격이 하락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2012년 1/4분기에는 화학산업의 영업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NH투자증권 최지환 연구원은 “1/4분기는 석유화학산업의 성수기이기 때문에 해외수요가 크게 늘어나면서 영업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유럽발 경제위기가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대부분의 화학기업들은 2011년에 비해 영업실적이 양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2/0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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