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 전력에 밀려 “전성시대 끝”
지경부, 도시가스ㆍ석탄ㆍ전력 사용 증가 … 산업용이 57% 차지
화학뉴스 2012.01.19
에너지 소비에서 석유의 비중은 낮아지고 전력의 비중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식경제부는 <2011년 에너지 총조사>를 통해 “2007-10년 에너지 소비증가율이 5.8%로 경제 성장률 8.9%에 비해 낮았다”며 “에너지원단위도 2004년 0.190에서 2007년 0.180, 2010년 0.175로 개선돼 에너지 저소비형 구조로 전환되는 추세”라고 1월19일 발표했다. 에너지원별 소비증가율은 2007-10년 도시가스 13.2%, 석탄 12.5%, 전력 9.8% 등으로 나타난 반면, 석유는 2.3% 늘어나는 데 그쳤다. 석유의존도가 2007년 57.9%에서 2010년 55.9%로 낮아져 OECD(경제협력개발기구)의 2009년 평균인 49.8%에 근접했으나 전력 비중은 17.4%에서 18.0%로 높아졌으며 석탄 12.0%, 도시가스 11.7%로 나타났다. 산업부문의 에너지 소비증가율은 4.9%로 상대적으로 낮았으나 여전히 전체 소비의 56.8%를 차지했고, 제조업이 94.8%를 차지했다. 석유화학 14.6%, 금속제품 18.9% 등 에너지 다소비 업종에서 원료용 나프타(Naphtha) 및 유연탄 소비가 각각 5.4%, 13.0% 늘어나면서 제조업 전체 에너지원단위는 1.8% 개선에 그쳤다. 수송 부문에서는 자동차 대수 증가 및 운수 물량 증가로 에너지 소비가 6.5% 증가했다. 특히, CNG(압축천연가스) 버스 보급 확대로 CNG 소비량이 172.5%나 늘었으며, 시내버스 전용차선 확대의 영향으로 연비가 4.9% 향상됐다. 자동차 1대당 1일 평균 주행거리는 36.1km로 미국 36.6 및 프랑스 36.2와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다. <화학저널 2012/01/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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