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산 원유 수입 감축으로 … 현대오일뱅크도 1200억원 달해
화학뉴스 2012.01.18
정부가 이란산 원유 수입을 감축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정유기업들이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한국 정부가 미국의 이란제재에 동참해 이란산 원유 수입을 줄이기로 결정한 가운데 감축량을 두고 상당량의 감축을 원하는 미국과 국내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감축을 최소화하려는 한국의 견해가 차이를 보이고 있으나 감축이 시작되면 정유기업의 코스트 상승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이란에서 원유를 수입하고 있는 정유기업은 SK이노베이션과 현대오일뱅크로 SK이노베이션은 연간 도입물량의 10%인 하루 13만배럴을, 현대오일뱅크는 18%인 7만배럴을 이란산 원유에 의존하고 있다. 증권기업들에 따르면, 이란산 원유의 수입단가는 다른 유종에 비해 저렴한 편으로 2011년 기준 이란산은 사우디산에 비해 배럴당 5.9달러, 쿠웨이트산에 비해 3.1달러 낮았다. 따라서 SK이노베이션이 이란산을 다른 원유로 대체하게 되면 배럴당 6달러, 연간 2200억원의 비용이 더 소모되고 현대오일뱅크도 1200억원의 코스트 상승요인이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이란산 원유는 사우디, 아랍에미리트(UAE), 쿠웨이트 원유에 비해 높은 정제이윤이 발생했기 때문에 유종 대체에 따른 추가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으나 앞으로 유종 차이에 따른 석유제품 생산비율 변화,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이익 등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실제 손익에 대해 정확한 예측은 불가능한 상황이다. 다만, 감축이 조기에 시작되고 감축량이 크다면 2012년 영업이익 목표를 달성할 가능성이 낮아지기 때문에 주가에는 악재로 평가되고 있다. 삼성증권 김승우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은 영업이익의 6-7%인 최대 2000억원의 손실을 볼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KB투자증권 박재철 연구원은 “원유를 도입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대체하는 것이기 때문에 실제 손익이 몇백억 수준에서 그칠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2/0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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