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CPL 가격이 폭등했다.
아시아 CPL(Caprolactam) 시세는 중국 다운스트림 생산기업들이 1월 말부터 구정연휴까지 재고물량 확보를 지속하면서 1월12일 CFR FE Asia 톤당 2800달러로 190달러 상승했다.
중국 동부지역 내수가격은 1205위안 오른 2만2025위안으로 수입가격 기준 2696달러를 형성했으며, 타이완에서는 CFR 톤당 2600달러에 거래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 관계자는 “대부분의 중국기업들이 구정연휴로 문을 닫기 때문에 현물시장 구매기업들의 수가 급격히 줄었다”며 “수요가 구정연휴 이후 회복될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우려했다.
아울러 “만약, 유럽과 미국 수요가 회복되면 3/4분기와 4/4분기에 다시 반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CPL과 벤젠의 스프레드는 지난주에 비해 152.50달러 벌어진 329.50달러로 수익성이 상당히 개선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타이의 Ube Chemical은 Rayong 소재 CPL 플랜트를 1월 첫째주 재가동한 이후 풀가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황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