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두바이(Dubai)유 가격이 소폭 하락에도 109달러대를 유지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월19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0.14달러 떨어져 109.47달러를 형성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WTI(서부텍사스 경질유) 선물가격은 0.20달러 하락한 100.39달러에, 런던석유거래소(ICE)의 Brent유는 0.89달러 오른 111.55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1월19일 국제유가는 유로존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미국의 경기지표 호조로 상승했다.
국제 신용평가기업 S&P가 프랑스와 스페인의 신용등급을 강등했음에도 두 국가가 국채발행에 성공함으로써 유로존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다.
또 그리스 정부와 민간채권단이 1월19일 자발적인 민간채권단 손실부담(PSI)을 위한 국채 교환 협상을 지속하고 있어 타결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다.
미국 노동부는 1월 둘째주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2008년 4월 이후 최저치인 35만2000건을 기록했다고 발표함에 따라 국제유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황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