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염색, 화학색소ㆍ도료 대체
나주, 산업센터 건립해 기능성 연구 진행 … 세계시장 5조원
화학뉴스 2012.01.25
나주시가 천연염색을 본격 육성한다.
나주시는 친환경 염료를 추출하는 천연염색산업센터 건립 등 천연염색을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집중 육성할 방침이라고 1월24일 발표했다. 염색산업센터는 2월9일 착공해 2012년 말 완공할 예정이며, 염료 생산 및 천연염료 기능성 연구 등을 진행해 2014년부터는 국내 염료시장에 본격 진출할 방침이다. 특히, 나주 쪽의 의학적 효능을 바탕으로 아토피 등 환경성 질환 치료제, 천연항생제 사료 개발, 친환경 도료, 화장품, 치약, 샴푸, 세정제 등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도 추진한다. 또 화학색소를 대체할 천연색소산업화 지원센터 건설에 100억원을 투입해 나주산업단지에 2013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천연염색 시장규모가 전 세계적으로 5조원, 우리나라 5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는 가운데 울산시는 2009년부터 천연염색을 향토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천연염색 인력 양성과 공방시설 구축, 천연염색 마케팅 등을 추진해 왔다. 임성훈 나주시장은 “2013년까지 천연염색 산업을 체계화한 후 2017년에는 세계천연염색 엑스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2/01/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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