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S-LCD 자회사화 완료
2004년 소니와 합작법인 설립 … 지분 전량 취득에 1조원 유상감자
화학뉴스 2012.01.26
삼성전자가 소니와의 LCD 합작기업이었던 S-LCD에 대해 1조원의 유상감자를 결의했다.
삼성전자는 12월26일 소니(Sony)와 LCD(Liquid Crystal Display) 패널 합작사업을 정리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1월19일 소니가 보유한 지분 전량인 3억2999만주를 취득했다고 1월25일 발표했다. 또 보통주 가운데 30%인 2억주에 대해 감자를 단행함에 따라 S-LCD의 자본금은 3조3000억원에서 2조3000억원으로 줄어들었다. 삼성전자는 “유상감자에 대해 자본 효율화를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S-LCD는 2004년 4월 삼성전자와 소니가 TV용 대형 LCD 패널의 시장 주도권을 장악하기 위해 합작 설립한 후 2012년 삼성전자의 완전 자회사로 편입됐다. 삼성전자는 LCD 시장침체로 더 이상의 경쟁력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 직면함에 따라 위기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삼성전자는 S-LCD 생산라인을 기존 TV용 패널에서 노트북이나 모니터용 패널로 다변화하는 한편, 소니도 사업운영을 위한 자금을 마련해 수익성을 개선할 수 있게 됐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2/01/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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