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지수(PMI)가 예상치를 웃돌면서 중국경제에 대한 기대감이 확대되고 있다.
중국 물류구매연합회는 1월 제조업 PMI 확정치가 2011년 12월에 비해 0.2 상승한 50.5로 예상치인 49.6을 웃돌아 2개월 연속 개선됐다고 2월1일 발표했다.
경기선행지표 격인 PMI가 2개월째 반등하면서 중국경제가 저점을 통과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확산됨에 따라 중국 주가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월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후 1시55분 기계 2.64%, 화학 1.25% 등 상승했고 태양광주도 3-4%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윤항진 연구위원은 “중국경기 하강속도가 2012년 상반기 들어 빨라질 것으로 전망됐으나 예상과 달리 지표가 상승 반전하면서 중국경기 경착륙에 대한 우려가 사라졌다”며 “조만간 중국경기가 저점을 통과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토러스투자증권 박승영 연구원도 “춘절 연휴로 제조일수가 줄기 때문에 PMI가 하락하는 것이 정상”이라며 “예상 외로 반등하면서 화학과 기계 등 중국 관련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