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섬유소재 생산기업인 휴비스가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2월2일 발표했다.
상장을 통해 공모되는 주식 수는 1640만주로 주당 공모 예정가격은 1만1700-1만3200원이며, 2월6-7일 수요 예측, 2월13-14일 청약절차를 거쳐 2월23일 한국거래소에 상장될 예정이다.
현재 휴비스의 주식은 SK신텍 50%, 삼양홀딩스 50% 가량 보유하고 있으며, 공모 후에는 각 25.50%의 비중으로 조정된다.
휴비스의 유배근 대표이사는 “차별화된 고부가제품 비중을 높이고 슈퍼 섬유 및 차세대 제품 개발에 주력해 수익성을 더욱 개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휴비스는 SK케미칼과 삼양사가 공동출자해 설립한 합작법인으로 2000년 출범 이래 단섬유와 장섬유, 폴리에스터(Polyester) 섬유의 원료인 칩(Chip)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2009년 흑자전환 후 2010년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