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 무역수지 적자 727억달러
지경부, 석유제품 수출액 544억달러 … 원유 수입 1001억달러
화학뉴스 2012.02.03
원유 수입액이 1000억달러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식경제부는 <2011년 원유 및 석유제품 수급실적 분석>에서 2011년 원유 수입량이 전년대비 6.2% 증가한 9억2700만배럴이고, 수입액은 45.7% 증가한 1001억달러를 기록했다고 2월2일 발표했다. 석유제품 수출량은 16.8% 증가한 4억5700만배럴로 원유 수입량의 49%에 달했고 수출액은 61.0% 늘어난 544억달러로 원유 수입액의 54%를 차지했으며, 석유제품 수입액은 29.6% 늘어난 270억달러로 원유 및 석유제품의 총 수입액이 1271억달러에 달했다. 석유제품 수출은 선박에 이어 2위에 올랐고 수출액 증가율은 전년동기대비 63.7%로 수출액 증가율 1위를 차지했으며, 아시아 수출비중이 86.3%에 달해 절대적인 것으로 집계됐다. 또 공급은 5.3% 증가한 12억8100만배럴에 달했고 생산은 6.7% 늘어난 10억200만배럴을 나타냈다. 석유 수요는 2010년에 비해 6.2% 증가한 12억5800만배럴로 국내 소비가 8억100만배럴, 수출은 4억5700만배럴을 차지했으며, 공급은 5.3% 늘어난 12억8100만배럴로 국내 생산은 10억200만배럴, 수입은 2억7900만배럴을 기록했다. 원유 수입 증가는 석유제품의 내수 및 수출이 늘어남에 따라 정제 처리량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해석되며, 사우디 2억9100만배럴, 쿠웨이트 1억1700만배럴, 카타르 9300만배럴, 이라크 9000만배럴, UAE 8700만배럴, 이란 8700만배럴로 집계됐다. 또 수입유종의 대부분은 나프타(Naphtha)와 LPG(액화석유가스)가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석유화학 산업의 호황으로 주원료인 나프타의 수입이 증가하고 LPG는 LNG(액화천연가스)의 열량조절용으로 사용하기 위해 수입량이 늘어난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나프타 소비량 증가가 두드러져 44.3%에 달하는 3억5500만배럴을 소비했으며, 내수 및 수출의 증가로 벙커C유, 등유, LPG를 제외한 모든 유종의 생산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생산은 경유 2억9200만배럴로 29.2%, 나프타 1억9500만배럴로 19.5%, 휘발유 1억2300만배럴로 12.3%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고 SK에너지가 3억5100만배럴로 35.1%, GS칼텍스 2억7800만배럴로 27.7%, S-Oil 2억3300만배럴로 23.2%, 현대오일뱅크 1억3600만배럴로 13.6%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황지혜 기자> <화학저널 2012/02/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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