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긴축금융 정책이 장기화되면서 석유화학제품 시장이 침체되고 있다.
에틸렌(Ethylene)을 비롯해 전체 석유화학제품 수요가 줄어들고 있기 때문으로, 아시아 가격도 폭락을 지속해 수익성이 곤두박질치고 있다.
중동의 재스민 혁명에서 비롯된 국제유가의 초강세 현상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Moody's가 미국의 신용등급을 강등한 이후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유럽의 재정위기 확산을 비롯해 선진국들의 경기침체가 심화되고 중국이 긴축금융 정책을 완화하지 않음에 따라 석유화학 시장도 2011년 7월부터 12월 중순까지 수요 부진과 가격 하락이 빠르게 확산됐다.
세계경제는 2011년 성장률이 OECD가 당초 예상한 4.5%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3.8%를 기록하는 등 불황 징후가 뚜렷해지고 있다.
에틸렌 가격 1000달러까지 붕괴
에틸렌 가격은 2011년 1월 초 FOB Korea 톤당 1246달러로 시작해 일본 동북지방에서 발생한 대지진의 영향으로 수급이 타이트해지면서 4월에는 1350달러를 넘어섰다.
그러나 유럽의 재정위기가 본격화되고 중국 수요가 줄어들기 시작하면서 5월 초 1200달러가 무너졌고 이후 하락세를 지속해 10월 마지막 주에는 985달러로 1000달러가 붕괴됐다.
중국의 에틸렌 수입 감소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기 때문으로, 에틸렌과 나프타(Naphtha)의 가격 스프레드는 톤당 125달러로 떨어져 사실상 적자상태로 전환됐다.
세계경제 침체에도 불구하고 국제유가가 북해산 Brent유 기준 배럴당 110달러 수준으로 초강세를 지속함으로써 나프타 가격이 10월14일 CFR Japan 톤당 919달러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에틸렌 수요 부진은 2011년 중국의 수요증가율이 10%를 넘을 것으로 예상됐으나 실제로는 9%에도 미치지 못한 것이 원인으로 나타나고 있다.
그래프, 도표<나프타 및 에틸렌 가격동향><국내 에틸렌 수급동향><국내 석유화학기업의 에틸렌 생산능력><에틸렌 소비비중 비교><에틸렌 수요비중 변화><세계 에틸렌 수급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