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GS그룹은 2011년 영업이익이 30.9% 증가했다.
GS그룹은 2011년 매출이 8조4934억원으로 전년대비 36.1%, 영업이익은 9304억원으로 30.9%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8101억원으로 17.3% 감소했다고 2월9일 발표했다.
2011년 4/4분기에는 매출이 2조2828억원으로 전분기대비 7.0%, 영업이익은 1569억원으로 31.0%, 당기순이익은 1241억원으로 32.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자회사인 GS칼텍스도 수출 부문에서 양호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 대비 수출 비중이 2001년 22%에서 꾸준히 상승해 2006년부터 2011년까지 6년 연속 50% 이상을 기록했으며, 2011년 무역의 날에는 삼성전자에 이어 2번째로 수출 200억달러의 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GS칼텍스는 원유 284억달러를 수입해 237억달러의 석유 및 석유화학제품을 수출함으로써 원유 수입액의 83.5%를 회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GS 관계자는 “2011년 자회사인 GS칼텍스의 수출 확대, 석유화학 및 윤활유사업의 영업실적 호조에 따른 이익 증가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했다”며 “다만, 2010년 GS리테일의 자산 매각에 따른 일회성 이익이 반영된 데 따른 기저효과로 2011년 당기순이익이 감소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