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화학기업 영업전망 “풀썩”
종합화학 4사 하반기 전망치 하향조정 … 엔고와 경기침체 덫 걸려
화학뉴스 2012.02.10
일본 종합화학기업들의 영업실적이 2011년 10월 이후 급속도로 악화되고 있다.
일본기업들은 2011년 4월-2012년 3월 영업실적 전망치를 일제히 하향조정하고 있어 남은 2-3월에도 사업 운영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 ![]() 2011년에는 동북지방 대지진의 영향은 있었으나 상반기에는 일부 호조를 보인 사업도 있어 최악의 상황에서는 벗어났지만 10월 이후 엔고와 유럽 재정위기에서 기인한 세계 경기침체로 하강곡선을 그렸다. Mitsubishi Chemical Holdings은 하반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393억엔, Sumitomo Chemical 110억엔, Asahi Kasei 402억엔, Mitsui Chemicals 37억엔 적자, Ube Kosan 274억엔으로 Ube Kosan만이 하반기가 상반기를 상회했다. Ube Kosan을 제외한 4사는 매출액, 영업이익 전망치를 모두 하향조정했다. Mitsubishi Chemical HD와 Sumitomo Chemical의 영업실적을 방해하고 있는 것은 LCD(Liquid Crystal Display) 패널 관련소재로 Mitsubishi Chemical은 레지스트, 아크릴수지(Acrylic Resin), Sumitomo Chemical은 편광필름 등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Asahi Kasei는 상반기 영업이익을 이끌었던 AN(Acrylonitrile) 사업의 채산성 악화 등으로 고전했고 전자 관련소재도 당초 전망치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Mitsui Chemicals도 페놀(Phenol) 체인, PTA(Purified Terephthalic Acid)의 채산성이 악화되고 있고 우레탄(Urethane) 원료 사업도 상상 이상으로 사업환경이 악화되고 있어 영업실적에 큰 장애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Tosoh는 VCM(Vinyl Chloride Monomer) 플랜트 사고가 영업이익에 50억엔 정도의 손실을 입힌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No.2와 No.3 VCM 플랜트는 당분간 가동이 힘들어 전해설비도 가동률 축소 장기화가 불가피해지고 있어 하반기 영업이익도 보장할 수 없는 상태이다. Ube Kosan은 영업이익이 전망치를 유지하고 있어 유일하게 선방하고 있다. 다만, 화학제품 및 수지 시황이 악화되고 있고 기능제품 수요까지 회복이 늦어지고 있어 불안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표, 그래프: < 일본 화학기업의 영업실적 및 전망 > <화학저널 2012/0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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