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 FTA 영향 유럽수출 증가
섬산련, 2011년 수출액 23% 늘어 … 폴리에스터 관세 4% 철폐
화학뉴스 2012.02.15
한국과 유럽연합(EU)의 FTA(자유무역협정) 발효 후 섬유제품 수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2011년 EU로의 섬유제품 수출액이 전년대비 22.9% 증가한 14억1800만달러로 집계됐다고 2월14일 발표했다. FTA 발효 이후인 2011년 하반기에는 전년동기대비 15.8% 증가한 7억200만달러를 기록했으며, 수출 증가율은 15.8%로 나타나 2011년 하반기 전체 섬유제품 수출 증가율인 9.0%를 상회했다. 특히, 폴리에스터(Polyester) 단섬유는 2011년 FTA 발효 이후 4%의 관세가 철폐돼 타이완 등 경쟁기업 제품을 수입하는 바이어가 한국으로 수입선을 전환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양말, 아크릴(Acrylic) 직물, 순견직물 등의 섬유류 수출도 크게 늘었다. 국가별로는 독일 24.9%, 프랑스 16.4%, 영국 22.2%, 스페인 20.1%, 벨기에 12.9%, 폴란드 14.8% 등 EU의 주요 국가들로의 수출액이 큰 증가폭을 기록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2/0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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