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 박찬구 회장 체제…
사재로 지분 매입해 경영권 강화 … 현재 198만주에 지분율 5.93%
화학뉴스 2012.02.16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이 사재를 털어 금호석유화학의 지분을 주기적으로 매입할 계획이다.
금호석유화학 관계자는 “ 박찬구 회장이 주가 하락이나 손실 여부에 상관하지 않고 사재를 털거나 금융권에서 주식담보대출을 받아 주기적으로 지분을 매입해 기업가치 제고와 경영권 강화에 힘쓸 계획”이라고 2월16일 발표했다. 박찬구 회장은 2011년 2월 말부터 총 5만314주를 장내 매입했으며 2만781주는 사재로, 나머지 2만9533주는 주식담보대출금으로 구입했다. 따라서 현재 보유하고 있는 주식 수는 총 198만5286주로 지분율 5.93%에 달한다. 금호석유화학의 다른 관계자는 “일부에서 박찬구 회장이 금융권에서 주식담보대출금 1000억-1500억원을 빌렸다는 주장이 있으나 사실과 전혀 다르다”며 “담보여력이 충분하기 때문에 적대적 M&A(인수합병)나 경영권 분쟁 등이 발생했을 때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금호석유화학은 2011년 매출이 6조4573억5400만원으로 전년대비 30.3%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8475억3000만원으로 39.1%, 당기순이익은 5354억1200만원으로 53.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2/0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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