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두바이(Dubai)유 가격이 117달러 중반으로 올라섰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월17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1.22달러 급등해 117.45달러를 형성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WTI(서부텍사스 경질유) 선물가격은 0.93달러 상승한 103.24달러에, 런던석유거래소(ICE)의 Brent유는 0.53달러 하락한 119.58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2월17일 두바이유는 미국의 경기지표 개선으로 상승했다.
미국의 컨퍼런스 보드(Conference Board)는 앞으로 3-6개월간 경기 전망이 2011년 12월의 전망치에 비해 0.4% 상승했다고 발표했으며, 다우존스산업지수는 전일대비 46.02p 상승해 12950.10을 기록했다.
한편, Brent유는 최근 배럴당 120달러를 상회하면서 석유시장에 과도한 매수세가 유입됐다는 평가와 고유가가 선진국 경기회복에 악영향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면서 하락했다. <황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