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레이, ABS 가동률 30% 감축
수요 감소에 탄소섬유 10% 감산 … 특수ABS와 EP는 풀가동
화학뉴스 2012.02.22
Toray가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와 탄소섬유 등 주요 석유화학제품 플랜트 가동률을 조정한다.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2011년 3/4분기부터 ABS와 PET(Polyethylene Terephthalate) 필름 공장 가동률을 10-30% 정도 축소했으며 4/4분기에도 수요가 약세를 보이고 있어 생산조정을 지속할 방침이다. 풀가동했던 탄소섬유 공장도 2012년 1월부터 10% 정도 감산에 들어가 수급밸런스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 Toray의 2011년 영업실적은 매출액과 경상이익이 모두 전년대비 증가하나 전망에 비해서는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보통신소재ㆍ기기사업은 4/4분기로 예상하고 있던 박막 패널 생산 회복이 늦어지면서 관련 소재 출하가 감소해 영업이익이 전망치대비 30억엔 감소하고, 플래스틱ㆍ케미컬사업도 30억엔 감소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수지와 필름 등 주요제품 생산조정을 앞으로도 계속할 방침이다. ABS는 주요 시장인 중국에서 판매량이 감소해 말레이지아 자회사가 3/4분기부터 일반제품을 중심으로 30% 정도 생산을 축소하고 있고, 4/4분기에도 선진국용 최종제품 수출 침체와 내수 정체로 인해 생산조정을 계획하고 있다. PET필름도 수요 감소와 가격 경쟁 심화의 영향으로 3/4분기에 이어 10-20%의 생산조정을 실시하고 있다. 탄소섬유는 항공기, 일반산업용이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스포츠 용도를 중심으로 하는 아시아 수요 감소로 4/4분기부터 가동률을 10% 정도 줄였다. 가동룰 회복은 탄소섬유가 4월 이후, ABS와 PET필름은 2012년 하반기 이후 정상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투명 ABS 등 특수제품과 EP(Engineering Plastic)는 풀가동하고 있다. <화학저널 2012/0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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