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아시아 아로마틱(Aromatics) 시장이 수급타이트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시아 아로마틱 시세는 가동률 조정으로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공급량이 크게 늘지 않고 정기보수도 이어지고 있어 수급타이트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JX Nippon은 Chita 소재 P-X(Para-Xylene) 40만톤 플랜트를 2월22일부터 가동률을 하향 조정했으며, PTTGC도 Map Tha Phut 소재 벤젠(Benzene) 35만5000톤, 톨루엔(Toluene) 6만톤, P-X 65만5000톤 플랜트를 1월부터 가동률 60-70% 가량으로 낮추어 가동하고 있다.
Idemitsu도 Chiba 소재 벤젠 57만7000톤, P-X 26만5000톤, M-X(Mixed-Xylene) 35만3000톤 플랜트를 3월 들어 50일간 정기보수함에 따라 공급물량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호남석유화학은 여수 소재 벤젠 18만톤, 톨루엔 8만톤, M-X 5만톤 플랜트를 3월1일부터 4월15일까지, 여천NCC는 여수 소재 벤젠 20만톤, 톨루엔 10만5000톤, M-X 8만톤 No.1 플랜트를 3월20일부터 4월20일까지 정기보수할 방침이다.
반면, PCS BTX는 싱가폴 소재 벤젠 10만5000톤, 톨루엔 5만5000톤, M-X 3만2000톤 No.1 플랜트와 벤젠 16만5000톤, 톨루엔 9만톤, M-X 6만톤 No.2 플랜트에 대해서 2012년 정기보수가 없다고 발표했다.
또 호남석유화학도 대산 소재 플랜트에 대해서 정기보수가 없다고 밝힘에 따라 수급타이트를 소폭 완화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황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