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제품 수입 42% 증가
지경부, 2월 무역수지 22억달러 흑자 … 자동차도 60% 급증
화학뉴스 2012.03.02
2월 무역수지가 22억달러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식경제부는 조업일수 증가에 따른 수출여력 확대와 주력품목의 호조로 2월 수출이 전년동기대비 22.7% 증가한 472억달러, 수입은 23.6% 증가한 450억달러를 기록해 무역수지는 22억달러 흑자를 냈다고 3월1일 발표했다. 1월에는 20억달러의 적자를 기록하며 24개월만에 적자로 전환돼 경제침체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 바 있다. 2월에 흑자를 기록함에 따라 1-2월 누계 무역수지도 1억6500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지식경제부는 “국제유가 상승 등 불리한 여건 가운데서도 자동차와 선박 등 주요품목의 수출 확대에 힘입어 적자에서 벗어났다”며 “2개월 간의 무역수지가 흑자로 돌아서고 감소세를 보이던 1일 평균 수출액도 증가해 수출 동력이 약화되고 있다는 우려가 다소 완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자동차 60.2%, 철강 44.4%, 석유제품 41.9%, 일반기계 37.1%, 자동차부품 29.7% 등 증가한 반면, 무선통신기기 32.6%, LCD(Liquid Crystal Display) 2.6% 감소했다. 선진국과 신흥국 수출이 모두 높은 증가율을 기록한 가운데 특히 미국 64.5%, EU 30.4% 등 주요 선진국 수출이 크게 늘었다. 지경부는 “미국 수출 급증은 자동차, 철강제품, 섬유 등 주요품목의 수출 증가와 선박 수출의 일시적 급증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수입은 원유, 가스 등 주요 원자재의 도입단가 상승과 도입물량 증가, 자본재 수입 확대로 높은 증가세가 이어졌다. 원자재의 수입증가율은 24.7%로 나타났다. 반도체 장비와 항공기 등을 포함한 기계류 도입 확대로 자본재 수입이 27.6% 급증한 반면, 소비재 수입 증가세는 9.1%로 다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2/03/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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