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하이닉스가 D램 가격 상승과 반도체 구조조정에 힘입어 영업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증권업계가 3월5일 전망했다.
대우증권 송종호 연구원은 세계 D램 시장이 삼성전자, 하이닉스, 마이크론의 과점시대에 진입하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산업 구조조정에 따라 D램 가격이 오르고 영업실적도 흑자로 전환돼 순수 메모리 생산기업인 하이닉스와 마이크론 계열의 주가 상승동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송종호 연구원은 하이닉스의 2012년 1/4분기 매출이 2조4000억원, 영업적자는 1950억원으로 시장 예상보다 양호할 것으로 에측했다.
대우증권은 하이닉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만2000원에서 3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유진투자증권 이정 연구원도 하이닉스가 시장지배력 강화와 D램 가격 급등으로 2012년 영업실적이 급격히 개선돼 1/4분기 매출 2조3478억원, 영업적자 1936억원으로 예측했다.
유진투자증권은 하이닉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만원에서 3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트레이드증권 오용태 연구원은 하이닉스의 영업이익이 1/4분기에 적자를 지속하지만 2/4분기에는 440억원으로 흑자 전환하고 2012년 전체로는 9259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오용태 연구원은 “하이닉스의 2/4분기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하고 2013년까지 수익성 확대가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