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Asahi Kasei Chemicals이 AN(Acrylonitrile) 수요 호조에 따라 가동률을 확대하고 있다. 
동서석유화학의 울산 소재 30만톤 플랜트는 이미 풀가동하고 있고, Kawasaki 소재 15만톤 플랜트도 가동률을 100%로 확대할 방침이다.
정기보수를 앞두고 있는 Mizushima 플랜트는 일부 계열이 풀가동에 들어갔고, 타이의 신규 플랜트도 2011년 말 가동을 시작했으나 1월 정전으로 일시 가동을 중단했고 현재 재가동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 
2011년 상반기 아시아 AN Spot 가격은 한때 2800달러까지 상승했지만 8월부터 하락해 10-11월에는 1600달러까지 떨어졌다.
이에 따라 Asahi Kasei Chemicals은 플랜트 가동률을 평균 80%로 낮추어 수급타이트 전환에 힘썼고, 수요처들도 2011년 말까지 재고수준을 축소해 1월 거래 수준은 개선됐다.
3월 AN 가격은 2300달러 수준을 형성하고 있다.
재고 확보 이후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 수요는 불안하지만 아크릴섬유(Acrylic Fiber)는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어 아크릴아마이드(Acrylamide), Adiponitrile, 탄소섬유 용도도 증가세를 기대하고 있다.
Asahi Kasei Chemicals은 동서석유화학과 Kawasaki 플랜트의 정기보수를 앞두고 있어 2012년 AN 시장은 전체적으로 타이트한 상태가 유지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따라서 수급 밸런스가 악화되면서 가격이 하락하면 Mizushima 및 Kawasaki 플랜트의 가동률을 조정하고, 경쟁력이 높은 동서석유화학과 타이 플랜트는 가동률을 높은 수준으로 유지할 계획이다.